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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포스코주가 급등 배당주 자사주 1조매입!?

기존 포스코 주주, 그리고 자사주 매입에 의한 신규진입을 고려하고 계신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자료와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보았습니다.

포스코는 2020.04.10에 8.21%의 주가 상승을 하며 17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후 자사주를 1조원 매입을 하였다는 기사가 떳고, '위드포스코'라는 명목하에 주가방어에 힘쓰는

기업의 이미지를 만들고자 하는 모습이 기사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 기사가 뜨고 1시간 뒤 넘치는 재고에 감산을 추진한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아래에서는 자세하게는 재고, 감산에 대한 지식, 견해와 자사주 매입에 대한 지식과 개인적인 견해를 담았습니다.

네이버 뉴스(아이뉴스24) 포스코의 1조원 자사주 매입 기사

네이버뉴스(매일경제) 포스코 감산 추진 기사

제조업에 있어서 재고는 엄격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재고가 없어서도 안되고, 재고가 넘쳐서도 안되는데

수요와 공급이라는 중, 고등학교때 배운 간단한 이론으로 접근하여도

넘치는 재고로 인한 감산(생산량을 줄인다.)은 수요가 적어 추가적으로 생산할 경우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수익에 있어서 이중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산을 결정할 수 밖에 없는 원인과 앞으로 감산 이후 다시 정상화 되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어떤 반응이 있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기사를 아래에 링크를 걸어놨습니다.

포스코에 투자를 하고 있거나, 투자할 예정이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4/380216/

 

넘치는 재고에…포스코 `감산` 추진 - 매일경제

車·가전·조선 등 수요급감 금융위기 이후 12년만에 수주 따라 탄력적 조업키로 산업계 감산 도미노 우려

www.mk.co.kr

자사주 매입의 원인은 여러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단 이번 포스코의 자사주 매입의 경우

네이버 뉴스 아이뉴스24 자사주 매입 관련 기사 발췌

포스코의 입장은 주주와 기업간의 공동의 번영을 위해

시장에서 과도한 철강업계의 저평가에 맞서서 주가를 방어하고,

회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통해 기업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자사주 매입은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포스코의 경우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주가를 보호하기 위함이라면,

투자자들은 1조원 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기 위해 차입(대출)을 통해 매입하였는지,

사내유보금(현금)을 통해 매입하였는지에 따라서도 해석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대출을 통해서 매입하였을 경우 재무상의 부채비율이 증가하고 이자비용이 생기게 됩니다.

사내유보금(현금 혹은 잉여현금)을 통해 매입했을 경우 자기자본(자본)이 줄어들고, 부채비율이 높아집니다.

이와같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혹은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이는 자사주매입에서도

여러가지 현상이 발생함으로서 주가의 방향은 다르게 해석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워렌버핏의 경우에는 자사주 매입을 주주의 입장에서 얻는 이익을 두가지로 분류하였는데,

첫번째, 회사의 주가가 내재가치 이하로 거래될 경우 자사주 매입은 높은 수익성을 제공 할 수 있다.

두번째, 자사주 매입 주체가 경영자일 경우 자본을 쓸데없이 다른 곳에 투자하기 보다는,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두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두가지 중 판단은 이 글을 읽으시는 본인이 다시 한번 해보시는것도 재미가 있을겁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는 지금까지 호령했던 제철산업은 앞으로 성장성이 다른 산업보다 떨어지는 상황에서 당연히 미래가치가 포함되어있는 주가는 반영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내재가치 이하로 거래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워렌버핏이 언급한 첫번째에서 높은 수익성은 지켜봐야겠으며, 단 몇일 간은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어 신규진입자로 인한 상승이 있을 수 있지만, 6개월 이후에는 자사주 매입이 주가를 어느정도 '방어'하는 역할에 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시한번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힘니다!)

분명 자사주 매입은 주주의 입장에서는 현재같은 장세에서 단비와 같습니다.

하지만, 감산 이슈는 제조업 기반의 기업에서 장기적으로 주가의 방향을 어떻게 달리할지는

투자자들이 직접 공부를 통해 재고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자사주와 자사주매입을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을 참고하여

이를 직접 분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아래에는 저의 포스코에 대한 마음입니다..)

저의 고향인 포항에서 '포스코 다닌다.'하면 정말 취업 잘했구나. 하는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진학 후 포스코는 저렇게 간단하게 표현할 수 없는 정도의 세계적인 기업인 것을 알았습니다.

포항은 사실 포스코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할 정도로 관련된 수많은 중, 소기업 협력체들이있습니다.

최근들어 철강경기(자동차 판매대수 감소, 선박 수주 감소, 중국의 저가 공급 등)가 연이은 악재로 어려워 지는 상황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임원을 포함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투자자들에게는 신뢰를 보내주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최고의 철강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지키면서, 힘들었을 시기에

주주와 함께 한다는 경영진의 참뜻이 회사의 발전으로도 이어져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포스코 투자자 분들의 성투를 바랍니다.